화랑유원지 기억


화랑유원지 기억_정부자(신호성 엄마)


우리가 안산에는 특별하게 어디 갈 데가, 이렇게 애들 데리고 갈 데가 없어요. 그런데 사진들을 보면 호성이 어릴 때 유모차 끌고 걸어오면, 집에서 쫙 걸어오면 여기고. 호성이 형 미술대회 한다고 하면 여기 와서 하고, 유치원에서 어디 간다면 여기고. 애 아빠 회사 사람들 낚시 간다고 해서 어딘가 하고 신나서 갔더니 화랑유원지에서 낚시하고 있고. 그때는 아예 이렇게 반듯하지도 않았죠. 그러면 돗자리 깔아놓고 우리는 거기에서 삼겹살 구워 먹고 있고 한쪽에서는 낚시하고. 그렇게 해서 새벽에 집에 돌아오고 그런 식인 거죠. 아이들 자전거 배우고 롤러스케이드 가르쳐주는 장소가 여기였어요.

수어 통역 영상_화랑유원지 기억_정부자(신호성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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